칠석 은행나무칠석옻돌마을

칠석 당산나무

1979년 8월 3일 광주광역시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다. 이 은행나무는 높이 26m, 둘레는 6.47m이다.
가지를 포함한 둘레가 13.3m이며, 수관(樹冠) 너비는 동서 30m, 남북 32m이다.
수령은 800여년으로 추정되고 있어 서기 1200년대, 즉 13세기 고려후기에 식재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 나무는 800여년이 지났어도 수형이 아름답고 수세가 건전하며 마을주민의 보호를 잘 받고 있다.


이 나무는 마을의 한 할머니가 꿈에 산신령으로부터 은행 씨를 받아 마을 어귀에 심고 가꾸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마을의 수호신인 할머니 당산으로 신령시 되고 있다. 뒷산의 할아버지당산(소나무)과 함께 매년 정월대보름 전날 당산제를 모시고 있다.
당산제가 끝나면 상ㆍ하촌(上ㆍ下村)으로 나누어 고싸움놀이를 한다. 이때 고를 메고 은행나무 둘레를 돌아 인사를 드린 후 고싸움놀이를 시작했다고 한다.
칠석 옻돌마을은 죽령산(竹嶺山) 아래의 평야지대에 터를 잡고 있는데 풍수지리상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 한다. 그런데 이 소가 매우 사납기 때문에 고삐를 매어두기 위하여 은행나무를 심었다는 전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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